두산에너빌리티: 격동의 역사를 딛고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 중, 그러나 과제는 산적

두산에너빌리티

 

1. 두산에너빌리티란?

• 두산그룹 핵심 계열사, 국내 최대 플랜트 공급 업체, 2022년 사명 변경
• 발전, 담수 설비, 건설기계, 연료전지 등 다양한 사업 영역
• 탈원전·탈석탄 정책, 자회사 부실 등으로 경영난, 수소 에너지 등 신사업으로 돌파구 모색
•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14위, 밥캣 실적에 의존하는 수익 구조는 불안 요소

두산에너빌리티

 

2. 기구한 운명: 현대에서 대우, 공기업, 그리고 두산으로

• 1960년대: 현대그룹 '현대양행'으로 출발, 자동차 부품, 중공업 분야 진출
• 1970년대: 군포 종합기계공장, 인천조선소 건설, 중공업 사업 확장, 대우그룹에 인수
• 1980년대: '한국중공업'으로 사명 변경, 공기업 전환, 발전설비, 선박 엔진 사업 집중
• 1990년대: 흑자 전환, '동양전력' 합병, 민영화 결정
• 2000년대: 두산그룹에 인수, '두산중공업'으로 사명 변경, 해외 기업 인수
• 2010년대: 손실 누적, 두산건설 부실, 탈원전·탈석탄 정책 영향, 구조조정
• 2020년대: '두산에너빌리티'로 사명 변경, 수소 에너지 사업 확대, 밥캣 실적 의존

 

3. 주요 사업: 전통적 강점은 발전 설비, 신성장 동력은 수소 에너지

• 플랜트 기자재/서비스: 발전, 담수 설비 제조, 원자로, 터빈, 보일러 등, 국내 독점적 지위
• 플랜트 EPC/건설: 화력, 해수 담수화, 풍력 발전소 건설, 담수 플랜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
• 소재 제작: 주조, 단조, 3D 프린팅, 15만 톤 생산 능력
• 에너지 솔루션: 풍력, 가스터빈, SMR, 수소 에너지, ESS 등, 미래 성장 동력, 매출 비중 낮음
• 밥캣: 소형 건설기계, 농기계 제조,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견인, 하지만 피크아웃 우려
• 퓨얼셀: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, 익산 공장 운영, 116MW 규모

 

4. 강점 및 약점

강점 및 약점

• 강점:
  • 플랜트 기술력: 발전, 담수 설비 제조, 국내 독점적 지위, 해외 시장 경쟁력
  • 밥캣 실적: 소형 건설기계 시장 호황,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견인
  • 수소 에너지: 수소 충전소, 발전기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
    
• 약점:
  • 탈원전·탈석탄 정책: 원전·화력 발전 사업 위축, 수주 감소, 매출 감소
  • 두산건설 부실: 자회사 부실로 인한 재무 부담, 투자 손실
  • 밥캣 의존도: 밥캣 실적 의존, 건설 경기 침체 시 수익성 악화 우려

 

5. 향후 과제

• 에너지 전환: 탈원전·탈석탄 정책 속에서 신재생 에너지,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
• 수익성 개선: 비용 절감, 효율성 제고, 신사업 수익 창출
• 밥캣 의존도: 밥캣 의존도 낮추고, 자체 수익 창출 능력 강화
• ESG 경영: 환경 보호, 사회적 책임, 지배 구조 개선

 

6. 결론

두산에너빌리티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
전통적인 중공업 기업에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탈원전·탈석탄 정책, 자회사 부실,
밥캣 실적 의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.
앞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
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